자기 확신의 함정

3월 24일 큐티 정지운 목사

마가복음 14장 22-31절

선배들이 후배 목회자들에게 자주 이야기하는 것 중 하나가 ‘절대’라는 말을 조심하라는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절대라는 그 말을 하는 자기 자신이 그 함정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 본문은 자기 확신의 함정에 빠진 베드로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베드로는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다른 제자들을 불쾌하게 할만한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닭 울기 전에 세 번 부인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자기 확신의 함정은 자기 과신에 있음을 보게 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보다 자기 자신을 더 과신했습니다. 예수님보다 자기 자신을 더 확신한 것입니다. 바라기는 자기 자신의 확신보다 예수님을 더 확신함으로 자기 확신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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