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의 기회
3월 23일 큐티 정지운 목사
마가복음 14장 12-21절
최근에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의 개인 통역사인 미즈하라 잇페이가 수년간 불법 도박에 오타니의 수백만 달러를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게 되었는데요. 자그마치 7년의 인연이 순식간에 산산조각 났고 결국 이제는 오타니 옆에서 연봉 50만 불을 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가룟 유다 역시 예수님 가까이에 있는 제자로서 회개의 기회를 놓쳐버렸는데요. 가룟 유다의 모습이나 오타니의 통역사인 미즈히라 잇페이의 모습이나 크게 다를 바 없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오늘 하루의 삶이 회개의 기회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타니의 통역사에게도 기회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것을 놓쳤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달콤한 죄가 아니라 예수님 곁에 머무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