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만이 옳다

3월 16일 큐티 정지운 목사

마가복음 12장 13-27절

언젠가 짬뽕이냐 짜장이냐는 선택의 질문에 짬짜면이라는 대답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둘 다 선택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신앙생활은 둘 다 선택할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을 책잡으려 하는 바리새인과 헤롯당 사람들이 예수님께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은지 묻습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황제에게 세금을 내라고 하면 율법을 어기게 되는 것이고 세금을 내지 말라고 하면 반로마 정치범이 되는 외통수의 질문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가이사의 것들을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들은 하나님께 드리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둘 다 잘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모든 인간은 황제에게 동전을 주듯이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은 하나님을 경배해야 함을 가르치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신앙생활에 있어서 둘 다는 없습니다. 온 우주의 하나님만이 옳으시고 그분께 경배를 드려야 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둘 다가 아니라 예수님만이 옳다는 것을 기억하고 예수님을 선택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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