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5주차 1일

민수기 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인구 조사를 받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지파에서 싸움에 나갈 만한 20세 이상 남자의 수를 세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인구 조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군대 조직의 과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레위 지파는 이 계수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그들은 전쟁을 위한 군대가 아니라, 성막을 섬기는 하나님의 거룩한 사명을 맡았기 때문입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에서 민수기 1장을 읽으면, 예수님께서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을 모으시고, 그 백성이 영적 전쟁을 위해 준비되도록 하셨음을 깨닫습니다. 교회는 단순한 공동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군대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싸우는 군사로 부르셨으며, 성령 안에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감당하도록 인도하십니다.

민수기 2장은 이스라엘 각 지파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성막을 중심으로 진을 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파별로 동서남북에 위치하여 규칙적으로 배치되었으며,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성막이 진영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질서의 하나님이심을 나타내며, 백성의 삶이 하나님 중심으로 정렬되어야 함을 상징합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에서 민수기 2장을 읽으면, 예수님께서 교회의 중심이 되셔야 함을 깨닫습니다. 우리의 삶도 하나님을 중심에 두고 배치될 때 참된 질서와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삶의 중심이 될 때, 우리는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으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민수기 3장은 레위 지파가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특별히 구별되어 성막을 섬기는 사명을 맡는 장면을 기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모든 장자를 구원하셨고, 그 대속물로 레위인을 구별하여 자신의 소유로 삼으셨습니다. 레위인은 성막을 관리하고, 성물을 보호하며,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을 유지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에서 민수기 3장을 읽으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값 주고 사셔서 하나님의 소유로 삼으셨음을 깨닫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대제사장이시며, 우리도 그분 안에서 거룩한 사역자로 부름받았습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소유임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거룩한 제사장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민수기 4장은 레위인들이 성막을 운반하는 방법과 각 가문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고핫 자손은 지성물을 맡았고, 게르손 자손은 성막의 휘장과 덮개를 운반했으며, 므라리 자손은 성막의 구조물을 담당했습니다. 이처럼 각 가문이 맡은 역할은 다르지만, 모두가 하나님의 임재를 모시는 중요한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에서 민수기 4장을 읽으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임재를 우리 가운데로 가져오신 분이심을 깨닫습니다. 또한, 우리도 각자 맡은 역할은 다를지라도, 모두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부름받았습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어떤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충성스럽게 섬겨야 합니다.

민수기 5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거룩을 유지하기 위한 규례를 기록합니다. 부정한 자를 진영 밖으로 내보내는 법, 불의에 대한 속죄 규례, 그리고 남편이 아내의 정절을 의심할 때 하나님의 판결을 구하는 시험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죄가 공동체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배려였습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에서 민수기 5장을 읽으면,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우리를 정결케 하셨음을 깨닫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율법의 정결 규례를 따를 필요는 없지만, 죄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날마다 회개하며 예수님의 보혈로 정결함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공동체를 원하시며, 우리도 교회 안에서 거룩함을 지키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민수기 6장은 하나님께 자신을 특별히 헌신하는 나실인의 서원과 아론의 축복을 다룹니다. 나실인은 일정 기간 동안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고,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으며, 시체를 가까이하지 않음으로써 자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는 삶을 살았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을 통해 이스라엘을 축복하셨는데, 이 축복은 오늘날까지도 강력한 기도로 사용됩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에서 민수기 6장을 읽으면, 예수님께서 자신을 완전히 하나님께 드린 참된 나실인이셨음을 깨닫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셨으며, 우리를 위한 희생제물이 되셨습니다. 또한, 아론의 축복은 예수님 안에서 완전히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평강을 주시는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리딩지저스 5주차 1일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거룩한 백성으로 세우셨으며, 우리 삶의 중심에 계셔야 함을 깨닫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시고, 참된 나실인이 되셔서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셨기에, 우리는 그분 안에서 참된 정체성과 사명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하나님을 우리의 삶의 중심에 모시고, 그분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신실한 순종과 헌신의 삶을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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