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4주차 6일
레위기 26장은 하나님의 백성이 언약에 순종할 때 받는 복과 불순종할 때 받는 저주를 기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자들에게 풍성한 결실과 평안을 약속하시며, 하나님이 친히 그들 가운데 거하실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반면, 하나님을 떠나 불순종하는 자들에게는 기근과 전쟁, 질병과 흩어짐이라는 무거운 심판이 주어집니다. 그러나 그들이 돌이켜 하나님께로 나아올 때, 하나님께서는 다시금 그들을 기억하시고 언약을 회복하십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에서 레위기 26장을 읽으면, 예수님께서 새 언약의 중보자가 되셨음을 깨닫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율법을 완전하게 지킬 수 없지만, 예수님께서 우리의 순종을 대신 이루셨습니다. 그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으며,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저주의 자리에서 건져내셨으며,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며, 그분께 순종하는 삶을 통해 참된 복을 누려야 합니다.
레위기 27장은 하나님께 드리는 서원과 십일조에 대한 규례를 다룹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이 자신을 위해 드리는 모든 헌신과 예물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드릴 것을 명령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규칙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신뢰의 표현입니다. 사람이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하며, 하나님께 드려진 것은 세상의 용도로 되돌릴 수 없습니다. 또한, 땅의 소산과 가축의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께 드려야 함을 강조합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에서 레위기 27장을 읽으면, 예수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린 참된 헌신의 본을 보여주셨음을 깨닫습니다. 예수님은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거룩한 희생제물이 되셨으며, 그분의 헌신으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율법의 요구에 따라 서원이나 십일조를 드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 우리의 모든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 예배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시간과 재물, 우리의 존재 자체가 하나님께 드려진 거룩한 것이며,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리딩지저스 4주차 6일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 속에서 순종과 헌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온전한 순종과 헌신을 이루셨기에, 우리는 그분 안에서 참된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며,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드리는 영적 제사장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바라기는 오늘 하루 그분을 향한 신실한 순종과 헌신의 삶을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