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2주차 5일

창세기 41장은 요셉이 애굽의 왕 바로의 꿈을 해석하며 그의 삶이 전환점을 맞는 장면을 기록합니다. 바로는 두려움 속에서 꿈의 의미를 알기 위해 온 애굽의 지혜자들을 찾았으나 누구도 해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때 술 맡은 관원이 요셉을 기억하며 그를 추천했습니다. 요셉은 감옥에서 바로 앞으로 불려 나와 꿈을 해석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냅니다. 바로의 꿈은 7년의 풍년과 7년의 흉년을 예고하는 하나님의 메시지였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지혜로 미래의 기근에 대비할 계획을 세우며, 바로는 그를 애굽의 총리로 세웁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에서 창세기 41장을 읽으면, 우리는 예수님을 봅니다. 요셉이 하나님의 지혜로 애굽을 구원할 계획을 제시했듯이, 예수님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완성하셨습니다. 요셉의 높임은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을 떠올리게 하며, 우리의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타이밍과 계획이 있음을 신뢰하도록 합니다.

창세기 42장은 요셉의 형제들이 애굽으로 곡식을 구하러 오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흉년이 시작되고, 야곱의 아들들은 곡식을 얻기 위해 애굽으로 내려갑니다. 요셉은 형제들을 알아보았지만, 그들은 요셉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요셉은 형제들의 진심을 시험하기 위해 그들에게 거짓말쟁이라는 혐의를 씌우고, 막내 베냐민을 데려오도록 요구합니다. 이 과정에서 형제들은 요셉을 판 죄책감을 떠올리며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의 죄를 인정하기 시작합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에서 창세기 42장을 읽으면, 우리는 예수님의 용서를 봅니다. 요셉은 형제들을 시험하되 그들을 미워하지 않았으며, 결국 그들을 구원하려는 마음을 품고 있었습니다. 예수님도 우리 죄를 아시지만, 끝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십니다. 요셉의 모습은 회개와 용서의 관계를 우리에게 깊이 깨닫게 합니다.

창세기 43장은 베냐민을 데리고 다시 애굽으로 내려가는 요셉의 형제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야곱은 처음에는 베냐민을 보내기를 두려워했으나, 결국 흉년 속에서 다른 방법이 없음을 깨닫고 그를 보내기로 결단합니다. 요셉은 베냐민을 보며 감정을 억누르며 형제들을 잔치로 초대합니다. 형제들은 두려움 속에서도 요셉의 은혜로운 대접을 받으며 그들의 마음은 점차 녹아갑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에서 창세기 43장을 읽으면, 우리는 예수님의 환대를 봅니다. 요셉이 형제들을 용서하고 잔치를 베풀었듯이, 예수님은 우리에게 풍성한 은혜의 잔치를 준비하셨습니다. 우리의 두려움과 부족함 속에서도 예수님은 우리를 환대하시며 사랑으로 다가오십니다.

창세기 44장은 요셉이 형제들을 마지막으로 시험하는 장면을 기록합니다. 요셉은 베냐민의 자루에 은잔을 숨겨 형제들이 도둑으로 몰리게 합니다. 형제들은 충격과 두려움 속에서 자신들의 무죄를 주장하지만, 결국 요셉의 앞에 나아가 유다가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나섭니다. 유다는 베냐민을 대신해 자신이 종이 되겠다고 호소하며, 그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에서 창세기 44장을 읽으면, 우리는 예수님의 희생을 봅니다. 유다가 형제의 생명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 한 모습은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를 지신 모습을 예표합니다. 유다의 헌신은 형제들 사이의 사랑과 희생의 본을 보여주며,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억하게 합니다.

창세기 45장은 요셉이 자신의 정체를 형제들에게 드러내는 감동적인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요셉은 더 이상 자신을 숨길 수 없었고, 형제들에게 자신이 요셉임을 밝힙니다. 형제들은 놀라고 두려워했으나, 요셉은 그들을 용서하며 하나님의 섭리를 강조합니다. 요셉은 자신의 고난이 형제들과 많은 사람들을 살리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임을 고백하며, 형제들에게 애굽으로 가족을 데려오라고 요청합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에서 창세기 45장을 읽으면, 우리는 예수님의 은혜를 봅니다. 요셉의 용서와 화해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하나님과의 화평을 이루신 모습을 보여줍니다. 요셉이 형제들에게 생명의 길을 열어주었듯이, 예수님은 십자가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리딩지저스 2주차 5일을 묵상하면서 요셉의 삶이 예수님의 구속 사역을 미리 보여주는 그림자임을 깨닫습니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용서를 베푼 요셉의 이야기는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을 더욱 깊이 묵상하게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신뢰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님을 증거하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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