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12주차 2일
열왕기하 5장은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이 문둥병에서 회복되는 내용입니다. 포로로 잡혀 온 어린 아이의 한마디로 시작된 일이었습니다. 나아만에게 없었던 복음이 어린아이에게 있었습니다. 나아만에게 필요한 건 믿음이 동반된 순종이었습니다. 인간적인 욕심으로 나아만의 예물을 가로챈 게하시는 문둥병에 걸리게 됩니다.
열왕기하 6장은 선지자의 제자가 도끼를 연못에 빠뜨린 사건으로 시작됩니다. 엘리사는 어떤 문제라도 하나님께서 해결하실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람 왕은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패하는 이유를 엘리사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엘리사만 없으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포위된 상황 속에서 엘리사를 보호하는 하나님의 군대를 보고 있었습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또한 사마리아 성이 아람 군대에 포위를 당하자, 아람 왕은 엘리사에게 책임을 돌렸지만 엘리사는 하나님께서 회복하실 것을 선포했습니다.
열왕기하 7장은 엘리사가 선포한 대로 회복된 사마리아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여호람 왕은 전혀 믿지 못하고 자기 생각에 갇혀 있었습니다. 반면에 문둥병자들은 기쁜 소식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말씀을 듣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말씀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열왕기하 8장은 하사엘은 병든 벤하닷을 살해하고 아람의 왕이 되고 유다 왕 여호람은 아합의 딸 아달랴에게 설득당해 우상을 위한 신당과 바알 숭배를 장려합니다. 결국 누구의 영향력 아래 있느냐에 따라서 행동이 달라집니다. 불신앙은 우상숭배로 나아가게 됩니다.
리딩지저스 12주차 2일을 묵상하면서 문둥병에서 깨끗함을 받는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죄에서 깨끗해지는 것을 예표합니다. 아람 사람인 나아만이 포함된 사건은 이방인들이 구원받을 것을 예표합니다. 엘리사가 본 하나님의 천군 천사에 대한 환상은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으로 발생할 영적전쟁을 예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 여호람의 불신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양식을 예비하시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을 주십니다. 이것은 생명의 떡 되신 예수님을 예표합니다. 하사엘을 통해서 이루어진 일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심판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의 능력을 기대하며 기도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