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11주차 6일

열왕기상 19장은 엘리야의 낙심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먹을 것을 주시고 새로운 힘을 주시고 격려하십니다. 불세출의 선지자라도 낙심에 빠지면 믿음이 작아집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라도 자기연민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만 믿어야 합니다. 낙심한 엘리야에게 하나님께서는 세미한 소리를 통해 여전히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나타내십니다.

열왕기상 20장은 아람 왕 벤하닷의 침공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아합을 도와주십니다. 아합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언약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아합이 승리를 통해서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하지만 아합은 승리에 도취되어 벤하닷을 살려주는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됩니다. 결국 하나님께 자신의 죽음에 대한 경고를 듣게 됩니다.

열왕기상 21장은 나봇의 포도원 사건으로 아합과 이세벨이 얼마나 교만했는지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이세벨은 포도원을 빼앗기 위해서 나봇을 음모를 꾸며서 죽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합과 이세벨의 악을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심판을 약속하십니다. 아합은 회개하는 척 할 뿐입니다.

열왕기상 22장은 아합의 최후에 대한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합을 죽이기로 작정하셔서 선지자들의 입에 거짓말하는 영을 보내셨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는 일입니다. 아합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합니다. 아합은 미가야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의 군사력만 믿고 전쟁에 출전했다가 길르앗 라못 전쟁터에서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북이스라엘 왕 아합과 남유다 여호사밧의 모습은 대조가 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지 않으면 저주, 하나님과 동행하면 축복이 믿음의 공식입니다.

리딩지저스 11주차 6일을 묵상하면서 엘리야 선지자가 마지막 선지자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로 이어지는 한 사람이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칠천 명의 남은 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유대인들을 통해서 성취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합이 벤하닷을 두차례나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군대가 거둘 최종적인 승리를 예표합니다. 아합의 실패는 그리스도가 이끄시는 최종 전투에서 원수들이 완전히 멸망하게 될 것을 미리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확실성은 하나님 말씀의 능력을 예표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내 눈앞의 환경과 상황에 시선을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시는 하나님만을 신뢰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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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경고를 받아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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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과 믿음을 상속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