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10주차 3일

사무엘하 9장은 다윗과 므비보셋과의 만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요나단과의 언약을 기억하며 므비보셋에게 사울의 땅을 돌려주며 아들처럼 대합니다. 므비보셋 또한 당연히 여기지 않고 다윗이 베풀어준 호의와 은혜에 감사했습니다. 다윗도 므비보셋도 은총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무엘하 10장은 다윗이 암몬 왕 나하스와의 관계를 생각해서 조문을 보냈지만 하눈은 다윗의 사람들에게 수치를 안겨주었습니다. 심지어 하눈은 용병을 고용하여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호의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에게 더이상의 은혜는 없습니다.

사무엘하 11장은 다윗의 타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타락은 전쟁에 출전하지 않음으로 시작됩니다. 다윗은 충신 우리아의 아내를 범했습니다. 다윗은 죄를 은폐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다윗은 완전범죄를 꿈꾸고 모든 것들을 덮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눈은 가려도 하나님의 눈은 가릴 수 없었습니다.

사무엘하 12장은 타락한 다윗을 향한 나단 선지자의 책망입니다. 나단 선지자는 부드러운 예화로 시작해서 책망으로 나아갑니다. 나단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다윗에게 전달해 주었습니다. 나단 선지자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이러한 나단의 책망에 다윗은 지체하지 않고 회개했습니다. 다윗은 핑계치 않았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와 직면했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들을 맡겨드렸습니다.

리딩지저스 10주차 3일을 묵상하면서 다윗이 므비보셋에게 베푼 자비는 다윗이 사울과 요나단에게 약속했던 것을 이행한 것인데, 이것은 모든 나라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푸실 자비를 예표합니다. 암몬은 여하튼 다윗의 통치를 인정하게 되는데, 이것은 모든 열방이 그리스도의 통치에 자발적으로나 비자발적으로나 복종하게 될 것을 예표합니다. 다윗의 타락으로 인해서 엄청난 죄의 둑이 무너져 내립니다. 한 번의 죄가 엄청난 재앙을 불러옴을 통해서 죄 없으신 왕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로 다윗의 죄를 용서하시지만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용서하십니다. 그러나 죄는 파급효과를 낳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과 자비를 우리의 삶 속에서 나타내며, 하나님의 은혜 아래 거함으로 죄 짓지 않는 하루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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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보다 비전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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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저울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