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인생의 선장은 누구입니까?
2월 19일 큐티 정지운 목사
마가복음 4장 35-41절
한국 고등학생들의 입시는 내신과 수능으로 나누어집니다. 아무리 내신이 좋아도 수능을 망치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 없는데요. 이처럼 실력이 수능시험을 통해서 드러나듯이 우리의 믿음도 위기를 만날 때 믿음 있음과 없음이 드러납니다.
오늘 본문은 광풍을 만났을 때 믿음이 작동하지 않는 제자들과 주무시고 계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대조됩니다. 왜 제자들의 믿음은 광풍 앞에서 작동되지 않았을까요? 제자들은 예수님을 그저 탁월한 선생님으로 여겼음을 보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어떤 위기 속에서도 예수님이 나의 인생의 선장이라는 것을 믿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음을 생각합니다. 반대로 예수님을 선생님으로 여기는 사람은 위기의 광풍 속에서 흔들립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선장되시는 예수님과 함께 믿음의 항해를 이어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