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아니라 함께 이루어가신다

1월 7일 큐티 정지운 목사

민수기 4장 34-49절

오늘날 혼자 모든 것을 하려고 합니다. 혼밥을 하기도 하고 혼자 일을 하고 취미도 혼자하려고 하는 시대와 세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홀로 있는 것을 좋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가길 원하십니다. 이처럼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가십니다.

오늘 본문은 레위 자손 중에 회막에서 봉사할 사람들의 인구조사입니다. 왜 인구조사를 꼭 해야만 할까요?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는 섬기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주목하셨다는 겁니다. 어느 한 사람도 필요 없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봉사자들 중에는 허드렛일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을 헤아리게 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혼자가 아니라 함께 이루어가신다는 것을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의 사역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동역이 없이는 이룰 수 없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사명을 감당할 때 감당할 수 있는 동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봉사자 한 분을 헤아리고 계십니다. 때로는 지금 내가 하는 수고를 누가 알까? 밤을 새면서 편집을 하고 작가로 글을 쓰고 촬영을 준비하면서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이루어가십니다. 부디 오늘 하루 혼자 이러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각자의 자리에서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하신대로 최선을 다해서 사명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는 함께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가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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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풀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