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임 받지 못하는 이유
2월 27일 큐티 정지운 목사
누가복음 7장 18-35절
쓰임 받는 것이 축복이라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쓰시지 않으면 아무리 탁월한 그 누구라 하더라도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이 쓰임 받지 못한 이유를 보여줍니다. 바리새인들과 율법 교사들은 하나님께서 쓰시는 세례요한의 사역을 못마땅하게 여기므로 인자이신 예수님까지도 불신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이 쓰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불신으로 진리를 막았기 때문임을 깨닫습니다. 반면에 세례요한이 쓰임 받는 이유는 그의 능력치가 아니라 믿음치였음을 보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사람은 때로는 의문과 질문을 던질 수 있지만 불신으로 나아가지 않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세례요한처럼 질문의 답이신 예수님을 따라서 쓰임 받으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