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실종 사건

2월 13일 큐티 정지운 목사

누가복음 2장 41-52절

누가복음 2장은 복음서 중 유일하게 예수님의 실종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성령께서 누가를 통해서 왜 이 본문을 기록하게 하셨을까? 하는 질문을 던져보게 됩니다.

누가복음은 다른 복음서와는 다르게 사람의 아들로서 오신 예수님의 인성을 강조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사람의 아들로 오셨지만, 참 하나님이시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마리아와 요셉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재인식해야 했습니다. 사춘기 소년이 아닌 아버지의 집 성전에 거하시는 참 성전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영적으로 둔감했던 요셉과 마리아는 실종사건을 통해서 다시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말을 마음에 두었음을 보게 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영적으로 둔감한 사람이 아니라 영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여 해석할 수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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