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복습이다

1월 8일 큐티 정지운 목사

신명기 4장 1-14절

한국의 교육시스템을 설명할 때 등장하는 단어가 선행학습입니다. 강남구 대치동 아이들은 중학교 가기 전에 중학교 과정을 끝내고 고등학교 과정을 가기 전 고등학교 과정을 최소 한 번 이상을 선행합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선행보다 중요한 것이 복습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오늘 본문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가 복습을 하고 있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간다고 가나안 땅에 대한 예습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광야에서나 가나안 땅에서나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살고 불순종하면 죽는다는 것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임을 보게 됩니다. 가나안 땅에서 가나안화 되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지켜야 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신앙은 예습이 아니라 복습이라는 것을 기억하며, 우리의 생각으로 앞서가는 것이 아니라 앞서가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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