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현재진행형이다

12월 27일 큐티 정지운 목사

시편 95편 1-11절

최근에 가나안 성도가 300만이 넘었다고 합니다. 가나안 성도란 기독교인이라는 정체성은 가지고 있지만 현재 교회에 출석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교회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을 일컽는 말인데요. 이들 대부분은 지금은 교회에 안 나가지만 과거에는 본인도 믿음이 좋았다고 이야기합니다. 가나안 성도들이 교회를 떠난 이유에 대해서 공감하고 목회자로서 큰 책임을 느낍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신앙은 현재진행형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오늘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는 므리바에서와 같이 또 광야의 맛사에서 지냈던 날과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들이 실패했던 것은 오늘의 믿음이었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살아가지 않으면 믿음은 사라지고 불신만 남게 됩니다.

이처럼 믿음은 과거형도 아니고 미래형도 아닙니다. 현재진행형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시험하고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길 원하십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믿음은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오늘 그의 음성을 듣거든 부드러운 마음으로 주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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