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20주차 1일
시편 110편은 여호와께서 메시아에게 주신 왕권과 제사직을 노래하는 왕의 시편입니다.
시편 110편을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읽으면, 예수님은 다윗의 후손이자 만왕의 왕이시며,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영원한 대제사장이십니다.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그분은 원수들을 발등상으로 삼으시고, 백성을 거룩하게 이끄십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고백하며, 순종과 경배로 나아갑니다.
시편 111편은 하나님의 크신 행적과 신실하심을 찬양하는 지혜의 시편입니다.
시편 111편을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읽으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의 절정으로 오신 구속자이십니다. 그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을 경험하고, 진리와 정의로 다스리는 그 손길을 찬양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는 경외함으로 주를 바라보며, 영원한 지혜이신 그리스도를 따릅니다.
시편 112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임하는 복을 노래하는 시편입니다.
시편 112편을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읽으면, 예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공의와 자비로 살아가신 의인의 본이십니다. 그분을 따르는 자는 흔들리지 않고, 어두움 속에서도 빛을 발하며, 인생의 고난 속에서도 담대히 서게 됩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을 따라 삶의 자리에서 의와 자비를 실천하는 복된 자로 살아갑니다.
시편 113편은 하늘보다 높으신 하나님께서 낮은 자를 일으키시는 은혜를 찬양하는 시편입니다.
시편 113편을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읽으면, 예수님은 하늘 보좌를 떠나 낮고 천한 자리에 오신 겸손의 왕이십니다. 그분은 연약한 자를 들어 높이시고, 불임의 여인에게 기쁨을 주시는 생명의 주님이십니다. 오늘 우리는 낮은 자와 함께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노래하며, 그 이름을 높입니다.
시편 114편은 출애굽 사건을 회상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하는 시편입니다.
시편 114편을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읽으면, 예수님은 새로운 출애굽을 이루신 구원의 주님이십니다. 그분의 임재 앞에 바다도 갈라지고, 돌도 샘이 되며, 자연마저 경외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 죄와 사망에서 해방된 새 백성으로, 거룩한 두려움 속에 주를 섬깁니다.
시편 115편은 우상과 대비되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광과 신실하심을 노래하는 시편입니다.
시편 115편을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읽으면,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 참 하나님이십니다. 눈과 귀, 손과 발이 있어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우상들과 달리, 그분은 우리를 보시고 들으시며, 인도하시는 살아계신 주님이십니다. 오늘 우리는 주님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의지하며, 영광을 오직 주님께 돌립니다.
살아계신 주님, 오늘도 우리를 말씀 가운데 부르시고, 찬양의 자리로 이끄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공의와 긍휼을 노래하며, 우리의 삶 전체가 주께 드리는 산 제사가 되게 하소서. 고난 중에도 주의 이름을 의지하며, 기쁨 가운데서도 주를 높이는 자로 살게 하소서.오늘도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답게, 예배와 삶이 하나 되는 하루를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