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18주차 3일
시편 49편은 재물의 유한함과 죽음 앞에서 인간의 무력함을 말해주는 지혜시입니다. 시인은 아무리 부유해도 죽음을 피할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실 수 있다고 고백합니다.
리딩지저스 관점에서 시편 49편을 읽으면 예수님은 죄와 죽음의 값을 치르시고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신 구속자이십니다. 복음은 썩어질 재물이 아닌,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의 생명으로 사는 지혜의 이야기입니다.
시편 50편은 형식적인 제사에 머무는 자들을 책망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감사와 순종임을 선포합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라는 말씀이 중심입니다.
리딩지저스 관점에서 시편 50편을 읽으면 예수님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참된 제사장이자, 자신의 몸을 산 제물로 드리신 참된 제물이십니다. 복음은 외형이 아닌 마음의 감사와 헌신을 이끄는 거룩한 제사의 이야기입니다.
시편 51편은 다윗이 범죄 후 회개하며 드린 참회의 시로, 깨끗한 마음과 정직한 영을 구하는 간절한 기도가 담겨 있습니다.
리딩지저스 관점에서 시편 51편을 읽으면 예수님은 우리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어린 양이시며, 그의 희생으로 우리가 새 마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복음은 철저한 회개 속에서 하나님 앞에 새롭게 서게 되는 은혜의 이야기입니다.
시편 52편은 악인의 교만과 언어의 악을 책망하며, 결국 하나님께서 의인을 보호하시고 악인을 뿌리째 뽑으신다고 선언합니다.
리딩지저스 관점에서 시편 52편을 읽으면 예수님은 세상의 불의한 권세자들 앞에서도 침묵하시며 끝까지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신 참된 의인이십니다. 복음은 거짓과 폭력의 시대 속에서도 끝까지 진리를 지키시는 예수님의 승리 이야기입니다.
시편 53편은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라는 말로 시작하며, 인간의 전적 부패와 하나님의 구원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리딩지저스 관점에서 시편 53편을 읽으면 예수님은 죄 가운데 방황하던 인류를 찾아오신 구원자이시며,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십자가에서 드러내신 분이십니다. 복음은 스스로 하나님을 찾지 못하는 자들에게 먼저 다가오신 은혜의 이야기입니다.
시편 54편은 배신과 위협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간구하는 다윗의 짧고도 강한 기도입니다. “주는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이시니이다”라는 고백이 중심입니다.
리딩지저스 관점에서 시편 54편을 읽으면 예수님은 가장 가까운 자들에게 배신당하고도 하나님만을 의지하셨던 분이십니다. 복음은 위기의 순간마다 하나님께 부르짖는 자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이야기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우리의 생명이 재물이 아닌 주께 있음을 고백하게 하소서. 형식이 아닌 감사의 제사로 주를 영화롭게 하게 하시고, 회개의 심령 위에 새 마음을 부어주소서. 악인의 번영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며, 세상에 하나님이 없다고 외치는 어리석음 속에서도 진리 되신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 배신과 고난 속에서도 주님의 구원을 신뢰하며, 오늘도 복음의 은혜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