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30주차 4일
미가서 1장은 심판의 경고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유다와 이스라엘의 죄를 보시고 산 위에서 내려오십니다.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은 우상 숭배와 불의의 중심지가 되었고, 이로 인해 돌무더기처럼 무너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죄를 외면하지 않으시며, 거룩한 분노로 그 땅을 심판하십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미가서 1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거룩한 분노로 찾아오시는 심판자”이십니다. 그는 침묵하지 않으시며, 죄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그의 발걸음은 파괴가 아니라 회복을 위한 경고입니다. 심판은 끝이 아니라, 돌이킴을 향한 거룩한 호소입니다.
미가서 2장은 탐욕스러운 자들에 대한 고발입니다. 그들은 밤에 악을 꾀하고 아침에 실행합니다. 연약한 자의 밭과 집을 빼앗고, 슬픔을 돈으로 바꿉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서 기업을 빼앗고, 조롱을 되갚으실 것입니다. 동시에, 남은 자들을 한데 모으시고 그들의 왕이 앞서가신다는 회복의 약속도 주어집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미가서 2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약탈하는 자의 앞을 막으시는 의로운 목자”이십니다. 그는 억울한 자의 탄식을 외면하지 않으시며, 뿔뿔이 흩어진 자들을 다시 모으시는 분입니다. 정죄로 끝나지 않고, 회복으로 인도하시는 선한 왕이십니다.
미가서 3장은 지도자들의 타락을 고발합니다. 정의를 미워하고 곡직을 굽게 하며, 선지자들조차 돈을 받고 입을 엽니다. 하나님은 이런 지도자들을 외면하시고, 시온은 밭이 되고 예루살렘은 폐허가 될 것이라 경고하십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미가서 3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타락한 지도자를 심판하시고, 새 성전을 세우시는 진리의 선지자”이십니다. 그는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해 진리를 왜곡하지 않으셨고, 끝내는 자신의 몸을 성전 삼아 새 백성을 이끄셨습니다. 그의 심판은 무너뜨림이 아니라 새롭게 세움입니다.
미가서 4장은 회복의 예언입니다. 여호와의 집이 산 꼭대기에 세워지고, 많은 민족들이 몰려옵니다. 전쟁의 무기가 농기구로 바뀌고, 모든 백성이 평안히 거주하게 됩니다. 고통과 흩어짐을 당한 자들이 다시 모이고, 여호와께서 친히 다스리십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미가서 4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무너진 시온을 다시 세우시는 평화의 왕”이십니다. 그는 흩어진 자를 다시 모으시고, 싸움을 멈추게 하시며, 우리를 진정한 예배로 부르시는 분입니다. 그의 나라는 높고 단단한 반석 위에 세워집니다.
미가서 5장은 베들레헴에서 나실 구원자를 예언합니다. 그는 작지만 하나님께로부터 나올 통치자이며, 그의 근본은 영원부터 있습니다. 그는 목자로서 그의 백성을 먹이며, 평강을 주시며, 적들을 물리칠 것입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미가서 5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작은 베들레헴에서 오신 위대한 왕”이십니다. 세상의 눈엔 보잘것없지만, 그는 영원한 근원을 가지신 분이며, 자기 백성을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참된 목자이십니다. 그는 평강 그 자체이십니다.
미가서 6장은 여호와의 송사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신실하심을 상기시키며, 공의와 긍휼과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행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여전히 불의와 거짓으로 가득 차 있으며, 하나님은 이를 책망하십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미가서 6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보여주신 참사람”이십니다. 그는 정의를 행하시고, 긍휼을 사랑하시며, 아버지 앞에 늘 겸손히 걸으셨습니다. 그 삶은 우리에게도 초대가 됩니다. ‘너도 나처럼 살아보지 않겠니?’
미가서 7장은 회개의 고백과 소망의 선언입니다. 사람을 신뢰할 수 없고, 사방이 부패했지만, 선지자는 여호와를 바라봅니다. “나는 여호와를 바라보며 나를 구원하실 하나님을 기다리리니…” 하나님은 죄를 사하시고 긍휼을 베푸시며, 다시는 바다 깊은 곳에 죄를 던지십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미가서 7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신 긍휼의 주”이십니다. 그는 모든 죄를 감당하시고도 정죄하지 않으셨으며, 바다보다 깊은 은혜로 우리를 품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기다리는 자에게 반드시 오시는 분입니다.
미가서는 죄의 경고와 회복의 약속이 교차하는 책입니다. 거룩한 분노로 시작해, 끝은 긍휼과 소망으로 맺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중간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가 선명히 드러납니다.그는 무너진 성을 다시 세우시고, 흩어진 자를 모으시며, 외면받은 이들을 품으시는 평화의 왕, 긍휼의 주이십니다.
오늘 우리의 회개를 통해, 그분의 나라는 다시 시작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바다 깊은 곳에 던지신 주님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주님을 바라보며 다시 걸어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