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29주차 6일

호세아 11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지중지하며 키우셨던 자녀로 비유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떠나 애굽과 아시리아를 의지하며 배신을 반복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배반에 대해 진노하시지만, 동시에 "내 마음이 내 안에서 요동하여 불붙는 것 같으니"라는 고백을 통해 여전히 그들을 향한 불타는 사랑을 드러내십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11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끝까지 사랑하시고 돌아오게 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 13:34) 하신 것처럼, 그리스도는 우리를 돌아오게 하시고 끝까지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자녀로 부르시며, 결코 버리지 않으십니다.

호세아 12장은 이스라엘이 자신의 타락을 인정하지 않고 여전히 거짓과 부정을 행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다시 한번 "내가 너를 사랑하여 부르듯, 너는 나를 떠나지 말고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전하십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12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진정한 회복을 요구하시는 주"이십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하신 것처럼, 그리스도는 우리의 잘못된 길을 바로잡아 참된 회복을 이끌어 가십니다. 그는 우리가 돌아올 때까지 계속해서 부르시며, 그 길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호세아 13장은 이스라엘의 교만과 우상 숭배로 인해 심판이 임박했음을 경고합니다.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을 버리고 스스로의 길을 고집하며, 그 결과로 "이스라엘의 영광이 멸망할 것이다"라는 심판이 선포됩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13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심판과 구속을 함께 이루시는 주"이십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요,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운 데를 걷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 8:12) 하신 것처럼, 그리스도는 심판의 날을 맞이하기 전에 우리에게 빛을 주시며, 회개하고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그분은 결국 구속의 빛을 우리에게 비추십니다.

호세아 14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회복의 길을 열어주십니다. 그들이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면, 하나님은 그들을 다시 사랑하시고 회복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내가 그들에게 지은 죄를 용서하고, 그들을 다시 고쳐 주겠다"는 은혜의 선언이 주어집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14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회복과 용서의 왕"이십니다. "내가 너희를 회복시킬 것이다" (눅 15:24) 하신 것처럼, 그리스도는 우리를 용서하고 다시 회복시키시는 왕이십니다. 그는 우리가 진심으로 돌아올 때, 그 어떤 죄도 용서하시며, 우리를 새로운 삶으로 인도하십니다.

호세아 11장에서 14장까지는 이스라엘의 죄악과 배반, 그리고 그로 인한 심판을 여실히 드러내지만, 그와 동시에 하나님은 결코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회복을 위한 길을 열어주십니다. 이 다섯 장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깊이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회개하고 돌아와 새 생명의 열매를 맺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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