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6주차 1일
3월 11일 큐티 정지운 목사
신명기 1장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될 세대들을 향한 모세의 설교입니다. 순종의 길은 지름길이지만 불순종의 길은 가시밭길입니다. 믿음으로 가는 길은 동행의 길이지만 불신으로 가는 길은 불행의 길입니다.
신명기 2장은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의 방황을 그치고 방향을 돌리십니다. 이처럼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통해서 함께 동행하시고 약속하신 땅으로 인도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언약백성의 정체성을 구별하시고 동행을 방해하는 장애물들을 제거하시고 승리하게 하십니다.
신명기 3장은 바산 땅을 정복하는 내용입니다. 가나안 땅의 정복의 사명은 새로운 세대들에게 주어집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가야 할 때와 멈추어야 할 때는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명기 4장은 가나안 땅의 정복보다 중요한 것이 죄에 정복 당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순종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가나안 정복은 의미가 없습니다. 가나안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따라서 다른 신은 없으면 오직 하나님 한분 의지하고 주님 따라 걸어가야 합니다.
신명기 5장은 출애굽 2세대들을 향한 십계명 강론입니다. 시대와 세대가 변해도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습니다. 축복의 메뉴얼은 그대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을 축복하십니다.
신명기 6장은 가나안 땅에 들어갈 다음 세대들에게 신앙의 전수를 강조하십니다. 새로운 세대들은 하나님께서 출애굽하신 은혜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 믿음의 세대 계승에는 골든타임이 있습니다.
리딩지저스 6주차 1일을 묵상하면서 약속의 땅 가나안 땅에 대한 약속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새 하늘과 새 땅의 소망을 바라보게 합니다. 또한 이스라엘 자손의 불신앙은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고자 하는 믿음과 대조됩니다. 승리를 얻게 하는 것은 인간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며 그리스도 안에서 거두게 될 승리를 예표합니다. 모세의 연약함은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하심과 대조되며,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예수님께서는 영원한 기업으로 들어가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순종함으로 열방의 빛이 되는 것에 실패했지만, 순종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실패한 이스라엘의 빛이 되십니다. 호렙산에서의 새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 언약을 예표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계명 사랑이고 하나님과의 관계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믿음의 세대 계승은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믿음의 기성세대로서 믿음의 다음 세대들에게 신앙을 전수하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