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5주차 2일
3월 5일 큐티 정지운 목사
민수기 7장은 모세가 성막 세우는 일을 마치고 구별한 날에 인구조사의 감독자로 세움 받은 자들이 기쁨으로 자원하여 드린 예물에 대한 기록입니다. 드린 예물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사용되었습니다. 특별히 열두 지파는 동일한 예물을 드렸고, 작은 것 하나라도 빠지지 않고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민수기 8장은 레위인들의 봉헌식으로 회막에서 봉사하기에 앞서 거룩하기를 명령하셨습니다. 거룩이 없이는 하나님과 동행할 수 없으며 사역도 감당할 수 없습니다.
민수기 9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향한 행진을 하기에 앞서서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모든 것의 동행의 동력은 구원의 감격을 기억하는 것임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셨습니다. 동행은 하나님보다 앞서가지 않는 것입니다.
민수기 10장은 길도 없는 크고 무서운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름의 움직임을 따라 걸어갔으며 나팔소리에 따라서 행동을 결정했습니다. 듣고 따라서 순종하는 것이 행진의 원칙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걸어갈 때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 보다 앞서 가시며 인도해주시고 승리하게 하십니다.
민수기 11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평입니다. 지도자인 모세는 무릎꿇게 되고 한계 상황 속에서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불신에 진노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땅이 아니라 하늘을 바라보길 원하셨습니다. 또한 모든 권위는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민수기 12장은 하나님께서는 비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하길 원하십니다. 비방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이 되길 원하십니다. 사람에게 입을 닫고 하나님께 입을 열어 기도해야 합니다.
리딩지저스 5주차 2일을 묵상하면서 거룩한 봉사는 예수님의 봉사와 예수님께 속한 사람들의 봉사를 예표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대변하시고 우리의 대언자가 되십니다. 유월절을 위해 거룩함을 지키는 것은 교회가 보여주어야 하는 순결을 의미하며, 행진을 위한 소집은 교회에게 주시는 명령을 예표합니다. 하나님의 영을 각 사람에게 나누어주시는 것은 성령을 나누어주시는 오순절에 이루어질 예고편에 해당합니다. 모세를 배척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은 예수님의 사역을 배척하는 것을 예표합니다. 오늘 리딩지저스를 통해서 동행을 위한 거룩과 구원의 감격을 묵상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구원과 은혜를 기억하며 주님의 인도함을 따라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걸어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