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5주차 1일
3월 4 큐티 정지운 목사
민수기 1장은 가나안 땅을 향한 출정식을 앞두고 하나님께서 장정들의 숫자를 세라고 명령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언약 백성의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지키고 계십니다. 이처럼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동행중이십니다. 특별히 레위 지파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집중하게 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보다 앞서는 일이 없음을 가르치십니다.
민수기 2장은 하나님께서는 행진하는 진 한 가운데 증거막을 두셔서 하나님께서 왕으로 통치하고 계심을 가르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질서를 따라서 살아갈 때 축복이 임합니다.
민수기 3장은 하나님께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구별하십니다. 하나님을 향한 예배를 돕는 자로 부름 받은 자들은 다른 일에 집중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 구별된 자로 두렵고 떨림으로 하나님 앞에서 충성스럽게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따라서 하나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민수기 4장은 이스라엘 백성은 행진할 때 질서를 따라서 이동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식대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거룩하지 않으면 동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사장들은 각 담당자들에게 역할을 정확하게 분배해 주어야 했으며, 각자의 최선을 다해서 사명을 감당하도록 도와야 했습니다.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때가 있어서 기다리기도 해야 하며 할 수 있을 때 섬겨야 합니다.
민수기 5장은 하나님께서는 광야를 이동하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동행하셨습니다. 동행하기 위해서는 개인과 공동체의 죄를 경계해야 했으며, 하나님의 임재가 떠나지 않도록 하나님과의 교제의 끈을 놓지 않아야 했습니다. 또한 부부관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다.
민수기 6장은 나실인에 대한 규정으로 하나님 앞에 헌신된 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사장의 축복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에게 주시는 공급과 은혜와 평강을 보여줍니다.
리딩지저스 5주차 1일을 묵상하면서 광야를 통과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순례자의 삶을 예표합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 전쟁을 준비하는 모습은 예수 그리스도 안의 영적 전쟁을 예표하며, 이스라엘 자손을 대표하는 레위인들은 영원한 대제사장이시며 대속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함에 있어서 엄격하게 말씀하시는데, 죽음의 형벌은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중보의 필요성을 보여줍니다. 결혼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신뢰는 교회가 그리스도께 보여야 하는 신뢰를 예표합니다. 나실인이 지니는 특별한 거룩함은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함을 예표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광야와 같은 인생길을 주님과 동행하면서 거룩하게 하나님의 질서를 따라서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