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4주차 5일
3월 1 큐티 정지운 목사
레위기 21장은 제사장들이 지켜야 할 규례입니다. 제사장들은 백성들의 거룩을 위해서 먼저 제사장 자신의 거룩을 죽음이나 성적인 부정에서 자신들을 지켜야 했습니다.
레위기 22장은 성물을 먹을 수 있는 자격에 대한 규례입니다. 제사장들과 제사장들의 친척까지 거룩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부정으로 인해 오염되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또한 제사장이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도 흠이 없어야 했습니다. 흠 없는 제물을 준비하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경외의 마음을 반영합니다.
레위기 2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매년 지켜야 하는 절기에 대한 규례입니다. 모든 절기의 핵심은 하나님 안에서의 안식입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은혜를 공급받습니다. 유월절은 구원을 기념하고 은혜를 기억합니다. 무교절은 유월절 다음날인 안식일부터 일주일 지키는 절기로서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칠칠절은 하나님께서 주신 풍성한 공급에 대해 감사하는 날입니다. 나팔절은 새해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대속죄일은 죄인임을 고백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날입니다. 초막절은 한 해 농사를 끝낸 후 수확물에 대해서 감사하는 날입니다.
레위기 24장은 절기에 대한 설명과 관련하여 순결과 거룩에 대한 멍령입니다.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과 거룩은 떨어질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 앞에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해야 하며 하나님과 지속적으로 교제를 나누어야 합니다.
레위기 25장은 안식년과 희년에 대한 규정으로서 안식일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사탄의 억압과 죄의 세력에서 구원하시고 자유를 주신다는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안식년과 희년은 자유와 회복을 선언하십니다.
리딩지저스 4주차 5일을 묵상하면서 거룩함은 죽음과의 분리를 요구함에 있어서 죽음은 죄를 상징하며, 제사장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장 직분의 예표하며,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구원받은 백성의 제사장 직분을 예표합니다. 부정함으로 상징되는 죄는 하늘에 속한 것들에 나아가는 원리를 박탈하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정결함을 받아야 합니다. 유월절은 최후의 만찬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예표하며, 오순절 절기는 모든 나라에서 처음 익은 열매들이 교회로 모여들 것이며 사도행전에서 실현됩니다. 속죄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이루신 속죄를 예표합니다. 계속 켜두는 불은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을 예표하며 진설병은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예표합니다. 가나안 땅에서 누리는 안식은 구원의 완성에서 누리게 될 최종적인 안식을 예표하며 희년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어질 자유를 예표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죄의 오염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키며 꺼지지 않는 불처럼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교제를 나누며, 우리의 환경과 상황이 아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하신 십자가의 은혜와 다시 오실 예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하루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