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4주차 4일
2월 29 큐티 정지운 목사
레위기 16장은 대속죄일에 대제사장들이 해야 할 일에 대한 내용입니다. 제사장 아론은 자신을 위해서 제사를 드린 후에 성소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속죄일에 속죄 염소 두 마리와 번제물을 준비하게 하십니다. 염소 한 마리는 하나님께 속죄제로 드리고 다른 한 마리는 이스라엘의 죄를 전가하여 광야로 보내게 하셨습니다.
레위기 17장은 제사법전과 성결법전에 대한 기록입니다. 이방인들의 제사와 구별되게 하나님만을 향해서 드리라고 요청하십니다. 탐심 때문에 하나님보다 더 섬기는 것이 없어야 함을 가르치십니다.
레위기 18장은 이방의 풍속을 따르지 말 것을 요청하십니다. 하나님의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의 정체성은 거룩입니다. 세상의 유혹에 휘둘려서는 안됩니다.
레위기 19장은 하나님 사랑은 이웃 사랑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이웃을 배려합니다. 하나님의 긍휼은 위에서 아래로 흘러갑니다. 성경의 세계관은 경쟁이 아니라 상생입니다.
레위기 20장은 사형에 해당하는 죄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드시 죽여야 한다고 강력하게 말씀하시는 이유는 우상숭배와 가정을 깨뜨리는 성적인 타락을 경계합니다.
리딩지저스 4주차 4일을 묵상하면서 속죄일의 속죄는 예수님께서 이루실 최종적인 속죄를 예표합니다. 생명을 상징하는 피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예표하며, 예수님께서 쏟으신 생명은 영원한 속죄를 이룹니다. 새 언약 백성들의 복은 생명의 원천인 성만찬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마십니다. 이방 풍습과 결별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거룩과 관련되어 있는데, 예수님의 거룩하심과 예수님께 속한 거룩한 백성들의 거룩함을 예표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완전한 순종을 요구하시는데, 완전한 순종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죄인인 인간은 율법을 완전히 지킬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언약 백성들에게 거룩한 삶을 요구하며, 사랑의 계명은 예수 그리스도와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입니다. 죄는 저주와 죽음을 초래하며 그리스도가 속죄를 위해 당하시는 죽음과 죄인들이 지옥에서 겪게 될 영원한 죽음을 예표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우리의 죄를 영원히 속죄하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거룩을 실천하며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을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