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36주차 1일
사도행전 1장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시며, 하늘로 승천하십니다. 이는 예수님 사역이 끝이 아니라 성령을 통해 새롭게 시작될 것을 예고하는 장면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이 성령 안에서 제자들에게 계승되는 것을 강조하며, 교회의 탄생을 준비하는 중요한 순간으로 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며 성령을 기다립니다. 이는 예수님의 사역이 성령의 사역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가룟유다가 떠난 자리를 대신해 맛디아가 사도로 뽑히는데, 이는 예수님의 공동체가 완전성을 회복하는 과정으로 해석됩니다.
사도행전 2장은 성령 강림과 교회의 탄생을 다룹니다. 성령을 통한 새로운 언약 공동체의 출범이 중심입니다.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하여 제자들이 각 나라 언어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성령의 임재는 하나님 나라가 예수님의 승천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성령은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약속의 선물로, 성령을 통해 교회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이루는 도구가 됩니다. 베드로는 성령 강림의 사건을 예언의 성취로 설명하며,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증언합니다. 그는 예수님이 구약의 성취이자 구원자임을 강조하고, 회개와 세례를 통해 성령을 받을 것을 촉구합니다. 이는 구속사의 중심이 성령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을 부각합니다. 성령 강림 이후 초대 교회는 공동체 생활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모델을 보여줍니다. 이는 성령이 이끄는 공동체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현하는 모습입니다. 사도행전 3장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서 병자를 치유하고 복음을 전파하는 장면입니다. 이 사건이 예수님의 구속 사역이 제자들을 통해 계속된다는 증거로 해석됩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에서 앉은뱅이를 치유하는 기적을 행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성령을 통해 제자들에게 구속의 능력을 전하셨으며, 예수님의 사역이 제자들을 통해 계속되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베드로는 이 기적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루어졌음을 증언하며, 예수님이 메시아이자 구약의 성취자임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모든 인류에게 구원이 주어졌다는 점을 선포하고, 회개를 촉구합니다. 이는 성령의 능력이 복음 선포의 도구가 되어, 구속의 메시지가 확장됨을 나타냅니다.
리딩지저스 36주차 1일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의 승천 이후 성령의 사역을 통해 구속의 역사가 예수님의 제자들을 통해서 계속되며, 교회의 시작과 사명이 성령 안에서 이루어지는 성령 행전이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성령 안에서 새로운 역사를 경험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