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25주차 2일
예레미야 6장은 심판을 피하지 않고 달려가는 백성의 어리석음을 책망하며, 참된 길로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간절한 외침을 담고 있습니다.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가라”는 말씀은, 혼란의 시대에 반드시 붙들어야 할 기준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예레미야 6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우리를 옛길, 곧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는 참된 길이십니다. 우리는 갈림길에 서 있는 이 세대 가운데, 주님께서 가신 십자가의 길이 참된 평안의 길임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 길로 되돌아가는 순종의 걸음을 결단합니다.
예레미야 7장은 성전이라는 껍데기에 안주한 이스라엘의 거짓된 신앙을 폭로합니다. “이는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외쳤지만, 그들의 삶에는 정의도 긍휼도 없었습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예레미야 7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성전보다 크신 분으로 오셔서, 껍데기 신앙을 뒤엎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님은 우리를 형식이 아니라 진정한 예배로 부르십니다. 오늘 우리는 종교의 모양이 아닌, 삶으로 드리는 예배자의 길을 선택하기로 결단합니다.
예레미야 8장은 치료받기를 거부한 백성의 완악함과, 그들을 향한 선지자의 탄식을 기록합니다. “내 딸, 내 백성의 상처로 말미암아 나도 상하였도다”는 말씀은,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자의 아픔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예레미야 8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우리 죄로 상한 마음을 품고 십자가를 지신 참 선지자이십니다. 회복을 거절하는 세대 가운데, 주님은 여전히 “길르앗에는 유향이 있지 아니한가?” 외치십니다. 오늘 우리는 자기의 상처뿐 아니라, 백성의 상처를 품고 기도하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를 결단합니다.
예레미야 9장은 거짓과 음모가 가득한 사회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회복해야 할 참된 지혜를 선포합니다.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자와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는 말씀은, 삶의 중심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를 분명히 합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예레미야 9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인자와 정의와 공의가 온전히 만난 십자가의 중심이십니다. 세상의 자랑은 사라지고, 오직 주님을 아는 지식이 참된 영광임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 우리는 지식의 열심이 아니라, 주님을 더 깊이 알고 사랑하는 지혜의 길을 걷기로 결단합니다.
예레미야 10장은 우상의 허무함과, 참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선포합니다. “여호와와 같은 이는 없으시니 주는 크시며 주의 이름이 크시니 능력이 많으시니이다”라는 고백은, 온 세상 만물 위에 계신 창조주 하나님의 위엄을 드러냅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예레미야 10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모든 우상을 무너뜨리시고 참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신 분이십니다. 조각한 형상이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의 형상으로 오신 예수 안에 우리는 진리를 봅니다. 오늘 우리는 허무한 것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주님의 이름을 경외하는 예배자로 살기를 결단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