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22주차 6일
아가서 5장은 사랑의 관계 안에서 마주하는 갈등과 오해, 그리고 다시 회복되는 사랑의 여정을 보여줍니다. 신부는 신랑의 방문에 문을 열지 못하고 망설이며, 그 결과 신랑은 떠나고 맙니다. 그제야 신부는 그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서며, 사랑을 향한 간절한 마음이 깊어집니다. 사랑은 언제나 달콤한 감정만이 아니라, 기다림과 회복을 필요로 하는 과정임을 보여줍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아가서 5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우리가 문을 열어 그분을 맞이하기를 기다리시는 신랑이십니다. 때로 우리는 망설임과 지체함으로 인해 그분의 임재를 놓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여전히 사랑으로 우리를 찾으시고, 우리가 그분을 다시 찾을 때 풍성한 은혜로 응답하십니다. 오늘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다시 사모하며,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그분을 맞이하기를 소망합니다.
아가서 6장은 다시 만난 연인들의 화해와 서로를 향한 찬사가 이어집니다. 신랑은 신부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며, 신부는 다시금 그 사랑을 누리게 됩니다. 이 장은 사랑이 회복될 수 있음을, 진정한 사랑은 용서와 수용을 통해 더욱 깊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아가서 6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우리의 불완전함과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를 향한 사랑을 고백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회복을 기뻐하시며, 그분의 시선에는 여전히 우리가 아름답고 존귀한 존재입니다. 오늘 우리는 그 사랑 안에서 자신을 다시 바라보고, 회복된 사랑의 기쁨을 누리기를 원합니다.
아가서 7장은 성숙한 사랑의 찬가로 가득합니다. 신랑은 신부의 모든 부분을 아름답게 바라보며, 그 사랑은 감탄과 기쁨으로 표현됩니다. 이 사랑은 단순히 외적인 아름다움이 아니라, 깊은 관계 속에서 자라난 신뢰와 존경에서 비롯된 사랑입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아가서 7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우리를 향해 깊은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전 존재를 알고 계시며, 그분의 사랑은 우리 안에 새로운 자존감과 생명력을 불어넣습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시선으로 자신을 다시 바라보며, 그분의 사랑에 반응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다짐합니다.
아가서 8장은 사랑의 마지막 고백이자, 그 사랑의 능력과 영속성을 선포하는 장입니다.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같이 잔인하다"는 고백처럼, 진정한 사랑은 변하지 않는 힘이며, 많은 물도 그 사랑을 끄지 못합니다. 이것은 일시적인 감정이 아니라, 삶 전체를 감싸는 언약적 사랑임을 보여줍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아가서 8장을 읽으면, 예수님의 사랑은 결코 변하지 않으며, 세상의 어떤 시련이나 유혹도 그 사랑을 끊을 수 없습니다. 그분의 사랑은 죽음을 이기셨고, 그 사랑 안에서 우리는 영원한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언약적 사랑을 붙잡고, 그 사랑에 합당한 믿음과 충성으로 살아가기를 결단합니다.
아가서 5장에서 8장까지는 사랑이 겪는 갈등과 회복, 그리고 성숙한 연합과 변함없는 언약을 통해, 예수님과 우리 사이의 깊은 관계를 비추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분의 신실한 사랑을 기억하며,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사랑하고 따르는 삶을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