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습하지 않으면 복귀한다
9월 25일 큐티 정지운 목사
열왕기하 13장 1-13절
학교 다닐 때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의 특징은 예습보다 복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었습니다. 한 가지를 알아도 복습을 통해서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참 중요한데요.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복습에 실패한 여호아하스의 모습이 나옵니다. 여호아하스는 아람 군대와의 전쟁으로 위기의 순간이 왔을 때 평소와 다르게 부르짖었습니다. 이러한 여호아하스의 기도에 하나님은 응답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여로보암 집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아세라 목상을 그냥 두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왜 이스라엘 백성은 복습에 실패했을까?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문제해결을 위해서 하나님을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기도의 내용보다 중요한 기도의 대상이신 하나님을 더 신뢰함으로 죄의 자리로 복귀하지 않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