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41주차 6일
디도서 1장은 바울이 디도에게 교회 지도자를 세우는 구체적인 지침을 줍니다. 예수님은 교회의 궁극적인 목자이시며 지도자이십니다. 장로들에게 요구되는 자질들은 흠이 없고, 절제하며, 건전한 교훈으로 권면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예수님의 성품을 반영합니다. 예수님은 이 모든 덕목의 완벽한 본을 보여주신 분이며, 모든 지도자가 따라야 할 기준을 제시합니다.
디도서 2장은 교회의 다양한 그룹에 대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도록 권면합니다. 예수님은 궁극적인 교사이시며, 우리의 거룩한 삶의 기초가 되는 은혜이십니다.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가져다준 하나님의 은혜(디도서 2:11)는 바로 예수님 자신이십니다.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은 나이든 남성과 여성, 젊은이들, 심지어 종들에게까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반영하는 삶의 기준이 됩니다. 예수님의 존재는 경건하지 않은 것을 버리고 하나님께 합당한 삶을 살도록 우리를 훈련시키는 은혜 안에서 드러납니다.
디도서 3장은 바울이 성도들이 권세에 복종하고, 온유하며, 선한 일을 위해 힘쓰라고 권면합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분으로 등장합니다. 그분의 사역을 통해 성령이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져 새 생명을 얻게 됩니다. 한때 우리도 어리석고 죄에 얽매였지만 하나님의 긍휼로 구원받았음을 상기시키는 내용은 바로 예수님의 구속 사역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인자와 사랑이 나타난 분이며, 우리의 의로운 행위 때문이 아니라 그분의 긍휼로 우리를 구원하신 분입니다. 또한, 선한 일에 힘쓰라는 권면은 예수님이 가르치신 바, 그분 안에 거하는 자들이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는 가르침을 반영합니다.
리딩지저스 41주차 6일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이 교회의 최고 목자, 은혜의 화신, 자비로운 구원자이심을 보게 됩니다. 경건한 삶과 교회 지도력, 선한 행실에 대한 모든 권면은 예수님의 지속적인 사역이 삶을 통해서 나타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