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으라
3월 21일 큐티 정지운 목사
마가복음 13장 28-37절
대치동에서 사회탐구를 가르칠 때 수험생들에게 유행했던 말이 있습니다. 지금 잠들면 꿈을 꾸고 지금 깨어서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는 말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마지막 때에 깨어 있어야 함을 강조하시는데요. 깨어 있는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주인이 맡기고 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깨어 있는 사람의 시선은 항상 다시 오실 주인에게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묵상하면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금메달을 상상하며 오늘의 구슬땀을 흘리듯이 언젠가 오실 예수님이 아니라 오늘 주님이 오실 것처럼 깨어서 거룩한 상상력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