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1주차 6일

창세기 21장은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사라는 약속대로 아들을 낳았고, 아브라함은 그의 이름을 이삭이라 지었습니다. ‘이삭’은 ‘웃음’이라는 뜻으로, 이는 사라가 하나님의 기쁨을 경험했음을 상징합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이 태어난 지 8일 만에 할례를 행함으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합니다. 그러나 기쁨의 순간에도 갈등이 발생합니다. 하갈과 이스마엘은 사라의 질투로 인해 쫓겨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갈과 이스마엘을 돌보시며 그들 또한 민족을 이루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에서 창세기 21장을 읽으면, 이삭의 출생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질 약속의 성취를 예표합니다. 사라의 기쁨과 갈등은 믿음과 의심이 교차하는 우리의 신앙 여정을 떠올리게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실패와 갈등 속에서도 신실하게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심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그분의 약속을 믿고 기다리며, 기쁨으로 그 은혜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창세기 22장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는 장면을 다룹니다. 아브라함은 즉각 순종하며 모리아 산으로 떠나고, 이삭을 제물로 드리려는 순간 하나님께서 멈추게 하시며 대신 순양을 준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인정하시며 큰 축복을 약속하십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에서 창세기 22장을 읽으면, 이 사건은 십자가에서 자신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희생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삭이 나무를 지고 모리아 산으로 올라가는 모습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향하신 모습을 상징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순양을 준비하신 것은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희생되신 어린 양 예수님을 예표합니다. 아브라함의 순종은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전적으로 헌신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창세기 23장은 아브라함이 아내 사라를 잃고, 그녀를 위해 해브론의 막벨라 굴을 구입하는 장면을 다룹니다. 아브라함은 헷 족속과의 대화를 통해 정당한 값을 치르고 동굴을 매입하여 사라를 장사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서 아브라함의 믿음의 첫 소유가 된 땅입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에서 창세기 23장을 읽으면, 막벨라 굴은 부활의 소망을 상징합니다. 사라의 죽음과 장례는 인생의 끝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을 향한 여정의 일부였습니다. 아브라함이 땅을 소유한 것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의 첫 열매이자, 하나님께서 반드시 약속을 이루실 것이라는 신뢰의 표현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우리는 죽음 너머의 영원한 생명을 소망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창세기 24장은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위해 아내를 구하는 장면을 다룹니다. 아브라함의 종은 아브라함의 명령을 따라 멀리 하란으로 가서 기도하며 하나님께 인도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리브가를 만나게 하십니다. 리브가는 자원하여 종을 따라 이삭과 결혼하게 됩니다. 이삭은 리브가를 아내로 맞이하며 위로를 받습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에서 창세기 24장을 읽으면, 이 사건은 예수님과 교회의 관계를 상징합니다. 아브라함의 종이 리브가를 신부로 데려오는 여정은 성령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여 예수님께로 데려오시는 사역을 보여줍니다. 리브가가 자원하여 응답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해야 함을 상징합니다. 이삭과 리브가의 만남은 구원받은 성도가 예수님과 연합하게 될 영광스러운 날을 예표합니다.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기쁨과 헌신으로 예수님의 신부로 살아가야 합니다.

리딩지저스 1주차 6일을 묵상하면서 창세기 21장에서 24장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 헌신적 순종, 부활의 소망, 그리고 신실한 인도하심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언약과 은혜를 신뢰하며, 우리의 삶을 믿음과 순종, 기도와 응답으로 채워가야 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도 아브라함의 믿음과 리브가의 헌신을 본받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은혜의 길을 담대히 걸어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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