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11주차 3일
열왕기상 8장은 성전 건축 완공 후 언약궤를 지성소로 안치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언약궤 자체보다 그 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솔로몬의 기도는 하나님의 손으로 하신 일임을 높입니다. 솔로몬의 기도는 예언자적인 기도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징계 후에 돌이키고 회개하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용서해주실 것을 기도했습니다. 서서 기도하던 솔로몬은 무릎을 꿇고 기도를 마칩니다. 이처럼 기도자의 마음은 태도로 나타납니다.
열왕기상 9장은 솔로몬이 20년에 걸쳐서 성전과 자신의 왕궁을 마쳤을 때 하나님께서는 두 번째 꿈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솔로몬의 전성기에 나타나신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마음을 점검하시고 성공에 취해 있지 않기를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불공정한 히람과의 거래와 부당한 부의 축적, 가혹한 노역을 통해서 변질되어 갑니다.
열왕기상 10장은 솔로몬의 지혜에 대한 소문을 듣고 스바 여왕이 방문합니다. 그를 통해서 솔로몬은 많은 부와 칭송을 받게 됩니다. 솔로몬의 명성은 온천하에 알려지게 되었는데, 중요한 것은 풍요로 인해서 말을 많이 두지 말고 애굽으로 돌아가게 하지 않고 아내를 많이 두지 말고 은금을 자신을 위해서 쌓지 말라는 왕의 계명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리딩지저스 11주차 3일을 묵상하면서 솔로몬의 성전의 여호와의 영광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나타나게 된 교회의 하나님의 영광을 예표합니다. 다윗에게 주어진 약속은 성전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임하게 될 더 큰 성취를 바라보게 합니다. 기도에서 성전이 하는 역할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음을 예표합니다. 솔로몬의 영적인 황폐함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질 더 큰 위대한 왕이며 성전을 바라보게 합니다. 스바 여왕이 지혜를 듣기 위해 솔로몬을 찾아온 사건은 모든 열방이 그리스도께로 나아올 것을 예표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눈에 보이는 성공과 성취에 취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점검하는 하루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