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11주차 1일
열왕기상 1장은 스스로 왕이 되고자 하는 아도니야에 대한 내용입니다. 다윗의 왕위가 솔로몬에게 계승되는 과정 속에서 아도니야는 과도기의 혼돈을 틈타 왕이 되고자 합니다. 그러나 나단 선지자와 밧세바의 콜라보를 통해서 아도니야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게 됩니다. 다윗은 솔로몬을 왕으로 삼습니다.
열왕기상 2장은 다윗의 유언으로 솔로몬에게 통치 원리를 가르쳐줍니다. 통치 원리는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다윗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형통의 복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솔로몬은 아도니야와 그의 반역에 동조한 자들은 파면하고 추방하고 정리합니다.
열왕기상 3장은 솔로몬은 하나님께 지혜 곧 듣는 마음을 구했습니다. 지혜를 구한 솔로몬 왕에게 하나님께서는 플러스로 부와 영광까지 주셨습니다. 솔로몬은 통치 초기에 겸손하게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왕이었습니다. 솔로몬의 지혜로운 판결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가 솔로몬의 삶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실제적인 예입니다.
열왕기상 4장은 솔로몬이 왕으로 세워진 뒤 견고하게 세워져 가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통치를 통해서 하나님의 통치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지경을 넓혀주시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로부터 옵니다.
리딩지저스 11주차 1일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다윗의 자손을 통해서 이루시겠다는 약속이 일차적으로 솔로몬의 통치에서 실현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솔로몬이 타락하기 전까지 하나님께서는 다윗과의 약속을 솔로몬을 통해서 이루십니다. 다윗을 통해서 나실 메시아를 바라보게 하며, 솔로몬의 지혜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혜의 전조이며, 공의와 자비의 균형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기대 속에서 다윗과 솔로몬의 삶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드러납니다. 솔로몬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지혜는 그의 삶을 통해서 실현됩니다. 솔로몬의 지혜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혜의 예표가 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오직 하나님을 왕으로 모심으로써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지혜가 충분하게 드러나며 하나님께서 지경을 넓혀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