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14주차 6일

역대하 31장 유월절 행사를 마치고 히스기야는 이스라엘과 남유다 땅 성읍에 남아 있는 신상들과 제단들을 철거합니다. 우상을 제거하지 않고는 온전한 예배를 드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직임을 정해서 직무에 따라서 섬기는 일들을 점검했습니다. 예배를 섬기는 자들이 여호와의 율법을 힘쓰게 했습니다.

역대하 32장은 종교개혁 이후 히스기야는 산헤립의 침입을 받습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으면 사탄의 영적 공격이 심해집니디. 사탄의 공격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견고하지 않으면 틈을 공격합니다. 히스기야는 산헤립의 강력한 군대의 침입을 막는 동시에 선지자 이사야와 더불어 하늘을 향해서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역대하 33장은 히스기야의 개혁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지 못함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역대기는 므낫세의 회개를 기록함으로써 역대기의 독자들인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소망을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회개입니다.

역대하 34장은 요시야의 개혁입니다. 므낫세의 55년 아몬의 2년 영적 내리막에 브레이크를 걸었습니다. 요시야는 하나님을 찾고 기도했으며 성전을 정결케 했으며 율법책을 발견했습니다. 요시야는 말씀을 듣고 옷을 찢으며 회개했습니다. 말씀을 통한 반응은 애통입니다.

역대하 35장은 유월절의 회복입니다. 요시야는 남유다의 몰락이 확정되었음에도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요시야는 대세를 따르지 않고 중심을 지켰습니다. 레위인들은 스스로 정결해야 했으며, 하나님 앞에서 솔선수범해야 했습니다. 리더가 바로 설 때 백성들이 따라옵니다. 안타깝게도 요시야는 하나님의 음성을 깨닫지 못하고 므깃도에서 전사합니다. 율법책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말씀하실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역대하 36장은 남유다의 멸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남유다가 바벨론에 멸망하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보내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돌아오길 원하십니다. 70년의 포로 생활은 심판일 수 있지만 죄를 정화하는 회복의 성격도 있습니다. 징계와 아픔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겸비하고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리딩지저스 14주차 6일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의 시작은 예배이며, 구원의 감격을 회복하는 것임을 보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을 기억하듯이 개인의 간증을 날마다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경건한 왕들의 모습도 예수님을 예표하며 모두가 한계가 있기에 한계가 없으신 영원한 왕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분명한 심판은 마지막 심판을 통해서 드러나게 될 하나님의 궁극적 심판을 기다리게 합니다. 포로기에서 돌아오게 되는 고레스의 선포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을 회복하시며 다시 오실 왕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영원한 왕을 소망하며 구원의 감격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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