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13주차 5일

역대상 21장은 다윗의 인구조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다윗의 인구조사는 하나님의 통치권에 대한 신뢰보다는 자기만족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다윗을 징계하셨고 다윗은 철저히 회개했습니다. 다윗은 회개하며 예배를 회복했고, 징계는 끝이 납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제단을 쌓을 땅을 매입하게 되었고 그곳이 솔로몬의 성전 터가 됩니다. 은혜와 용서의 땅에 하나님의 성전이 지어집니다.

역대상 22장은 다윗의 아들 솔로몬을 통해서 하나님의 성전이 지어지게 되는 과정입니다. 다윗은 성전을 건축하는 일에 대한 준비를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성전 건축의 사명을 기쁨으로 넘겨주었습니다. 다윗은 당대에 모든 결과를 얻으려는 욕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역대상 23장은 성전을 섬기는 사람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다윗은 레위인들을 모아서 성전과 예배를 섬기는 일을 맡겼습니다. 헌신하는 사람들 없이는 이루어지는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기쁨으로 헌신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앞으로 전진하게 됩니다. 레위인들은 성전건축으로 역할이 변경되는데, 평생동안 기쁨으로 감당했습니다.

역대상 24장은 다윗이 레위인들을 재정비하는 내용입니다. 다윗은 제사장이 경쟁하지 않고 사역하도록 했습니다. 다윗의 관심은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예배였습니다.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는 예배가 되도록 사람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의 예배를 섬기도록 했습니다.

역대상 25장은 찬양하는 사람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다윗은 찬송을 위해서 레위인 4000명을 24조로 조직했습니다. 다윗은 예배를 위해서 조직을 치밀하게 만들었습니다. 24반차마다 12명씩 288명의 찬송 전문가들을 세워서 지도하게 했습니다. 특별히 중요한 것은 성가대의 경우는 사람을 뽑을 때 제비뽑기로 직임을 맡겼습니다. 인간적인 지위나 신분의 높고 낮음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리딩지저스 13주차 5일을 묵상하면서 솔로몬의 성전의 터를 정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서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여시는 최종적인 성전 되심을 예표합니다. 솔로몬은 평강의 왕이신 예수님을 예표하며,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길을 열어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영감을 주셔서 하나님의 집에 나타난 변화에 발맞추어 레위인들의 직무를 수정하게 하십니다. 레위인들이 성전에서 하는 일은 그리스도가 대제사장으로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과 부차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는 일을 예표합니다. 제사장들은 레위 지파 가운데 성소에서 사역할 수 있도록 선택받은 특수 집단으로 제사장의 직무는 위대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제사장의 직무는 정해진 반열이 차례로 돌아가며 수행하는데 이것은 영원한 제사장이신 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 어떤 제사장도 영원하지 못함을 미리 보여줍니다. 다윗이 찬양대 편성에 쏟은 관심은 생명의 능력을 통해 이루어지는 교회의 예배 순서를 예표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하나님의 통치 아래서 살아가며, 당대만을 위함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해서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사명을 최선을 다해서 감당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