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13주차 4일

역대상 16장은 언약궤가 들어온 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아니라 온 우주 만물의 하나님이심을 찬양합니다.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다윗의 선포는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다윗은 이러한 예배를 위해서 예배를 섬기는 사람들을 세웠습니다. 예배를 섬기는 사람들의 특징은 독창이 아니라 합창의 모습이었습니다. 예배는 한 마음으로 함께 섬겨야 합니다.

역대상 17장은 다윗이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긴 뒤 하나님의 집 성전을 건축하려고 계획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아들 솔로몬을 통해서 성전을 짓게 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것은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생각과 다른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오히려 지금까지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 기도합니다.

역대상 18장은 다윗의 승승장구를 기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함께하심으로 영토를 확장시켜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가십니다.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지경을 넓혀 주십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역대상 19장은 다윗의 나라가 확장되자 화친을 요구하는 나라들과 적대적인 나라들이 공존하게 됩니다. 암몬 왕 하눈은 하나님의 은혜와 호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은혜를 무시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을 공격하는 것은 큰 대가를 지불하게 됩니다. 반면에 다윗 왕국에 우호적인 나라들은 다윗에게 화친을 청했고 다윗 왕의 통치 아래 들어가게 됩니다.

역대상 20장은 사무엘하는 다윗의 범죄에 대해서 기록했지만 역대기는 이 부분을 생략합니다. 다윗 왕국을 통해 약속하신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예표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군대는 가시와 같은 블레셋을 무찔렀습니다. 다윗 왕국의 승리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을 완전히 정복하도록 합니다.

리딩지저스 13주차 4일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송하는 것은 하나님의 탁월하심을 드러내며, 탁월하게 나타나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대하고 바라보게 합니다. 그리스도로 이어지는 다윗 왕조는 다윗 언약의 중요성을 드러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데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베풀어 주실 은혜를 감사할 것을 예표합니다.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원수들을 진압하는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가 사탄과 그의 세력에 의해 승리하실 것을 예표합니다. 하나님의 공의의 시행은 메시아가 베푸실 공의를 예표하며, 역대기는 다윗의 범죄를 다루지 않음으로써 다윗의 통치가 마지막 왕으로 오실 그리스도의 승리를 긍정적으로 드러내도록 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지금까지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왕되신 주님을 찬양하며, 예배함으로 하나님 나라의 승승장구에 참여하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