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땅에는 내 지분이 1도 없다

1월 20일 큐티 정지운 목사

신명기 9장 1-12절

한국 뉴스의 단골 소재 중 재벌가 집안의 경영권 분쟁을 들 수 있습니다. 돈 앞에서 피도 눈물도 없다는 것을 보게 되는데요.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날까요? 누군가의 더 공로가 더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땅을 차지하게 될 때 내 공의로움 때문에 가나안 땅을 차지했다고 하지 말라는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심판이었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 사람들보다 더 공의로웠기 때문도 아니고 정직함 때문도 아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신실하신 언약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약속의 땅에는 내 지분이 없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간혹 우리의 성실함과 노력도 일조했다는 이야기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약속의 땅에는 내 지분이 1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지금까지 우리를 이끄셨기 때문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약속의 땅에는 내 지분이 1도 없음을 기억하며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에 붙들려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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