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DNA

1월 14일 큐티 정지운 목사

신명기 6장 1-9절

DNA는 못 속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천하장사의 아들은 힘이 타고나고 바람의 손자는 바람의 아들처럼 야구를 잘하고, 교수의 아들은 타고난 머리를 갖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DNA만 있다고 저절로 무언가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각자 개인의 노력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은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라고 모세를 통해서 당부하십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가나안화 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어떻게 하면 가나안화 되지 않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 집에서 길에서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말씀을 들려주어야 합니다. 심지어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신앙의 DNA의 전수는 정체성을 지키고자 하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함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정체성을 지켜야 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신앙의 DNA를 기억하며 너와 네 아들 네 손자들에게 전수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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