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를 반복하지 말라
1월 2일 큐티 정지운 목사
신명기 1장 19-33절
농구 경기의 룰 중에 턴오버라는 것이 있습니다. 공격권이 상대 팀에서 넘어가서 공수가 전환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턴오버를 범하게 되면 공격권을 넘겨주어 승리할 수 있는 확률이 줄어들게 됩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실수를 줄이는 것이 승리의 비결입니다.
오늘 본문은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 땅 정탐꾼들의 부정적인 보고를 통해서 40년 광야 생활이 시작했음을 회상합니다. 왜 모세가 그 사건을 떠올렸을까요?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정탐도 필요 없고 정탐꾼도 필요 없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 한 분만 믿고 가면 충분했기 때문입니다. 40년 전이나 40년이 지난 지금이나 하나님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보다 홍해에서나 광야에서나 가나안 땅에서나 하나님은 먼저 선두 되어주십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렇다면 어떻게 실수를 줄일 수 있을까요? 우리의 환경과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을 묵상해야 합니다. 우리의 영원한 정탐꾼이 되어주셔서 앞장서서 나아가시는 하나님을 묵상할 때 우리는 실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실수를 반복하지 않음으로 일상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